How to Speak 'STRAYAN': Aussie Diggers!
우리 말에서 '삽질' 혹은 '삽질하다'라고 하면 일반적으로는 '헛짓거리', 개인적으로는 별 성과도 없이 죽으라고 땅만 팠던 군대시절의 아픈 기억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호주인들은 'digger'라고 하면 '제 1차 세계대전' 중에 터키 '갈리폴리'에서의 'ANZAC'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떠올립니다.
지금도 호주나 뉴질랜드 군인, 특히 육군 병사를 'digger'라고 부릅니다. 제 1차 세계대전의 치열했던 전장에서 모두들 살기 위해 참호 파는 일에 진심이었겠지만 호주 군인들도 그렇게 살아남기 위해 참호를 열심히 파다보니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도 호주에서 누군가에게 'digger'라고 하면 존경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뻔한 말이지만 (Stating the obvious), 한국에서 삽질한 후 이민 온 저는 군대생활 중의 아픈 기억을 뒤로한 채 여전히 맨땅에 삽질했었고 저와 거의 같은 세월을 호주 군대에서 삽질하다 나온 제 직장 동료 호주인은 취업 특혜에다 온갖 다양한 혜택과 대우는 물론 국가를 위한 그의 헌신에 대하여 동료들과 고객들이 '존경과 예우'까지 듬뿍 주더군요.
당연한 말이지만 (Stating the obvious), 한국인 이민자가 호주에서 경험했던 우리 말의 '삽질'과 '호주 슬랭'에서의 Digger'는 달라도 너무 달랐답니다.
(Australian Army soldiers are Aussie diggers. It was possibly bvecause they dug trenches in World War 1, though everyone else dug trenches too. Calling someone 'Digger' is still a sign of respect in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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